아르미타 압바시 (Armita Abbasi)

그녀는 강간당했고, 아직 강간범들에게 감금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란의 이슬람 정권은 초창기부터 강간을 억압의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그들의 만행에 대해 계속해서 기록하고 알려 나갈 것입니다. 

2022년 이란 혁명에서 정권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강간당하고 있습니다. 아르미타 압바시는 정권의 요원들로부터 강간당한 이들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11월 어느 날 체포되어 11월 22일에 정권의 요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모습에, 큰 위험을 감수하고 전 세계에 그 범죄의 참상을 알렸습니다. 한 간호사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도뇨관을 삽입할 수도 없었습니다. 요로는 완전히 망쳐져 있었고 배출하지 못한 소변 때문에 복부가 부풀어 올라 있었습니다. 질은 크게 찢겨 있었습니다.”

아르미타는 SNS에서 매우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머리카락을 밝은색으로 염색하는 것을 좋아했죠. 길거리에서도 여성들에게 강요되는 히잡을 벗은 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름답고, 독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사는 여성이었지만, 정권에 시선에서는 달갑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열성 근본주의자들만이 가능한 광기로 그녀를 강간했습니다.

처음에 정권은 강간이 그녀가 체포되기 전에 이루어졌다고 발표하라고 병원에게 강요하려 했습니다. 병원이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그들은 아르미타를 다시 납치했는데, 이 글을 쓰는 2022년 12월 2일 기준, 가족을 포함한 아무도 그녀의 소식을 알 수 없습니다. 그녀의 망가진 몸은 그녀를 잔인하게 강간한 자들이 지키는 감옥으로 던져져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 CNN은 최근 그녀와 다른 강간 피해자들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였는데, 여기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세요! 그들의 이름을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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