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나 에스마일자데흐

이란의 이슬람 정권의 요원들로부터 폭행당해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녀는 16번째 생일을 겨우 두달 넘긴 나이였습니다. 그녀는 SNS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했는데, 그녀의 많은 게시물이 사후에 매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게시물안에 그녀의 모습은, 삶을 즐기지만, 모든 국민, 특히 여성들을 복종시키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정권이 집권하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던, 에너지 넘치고 생각이 깊은 10대 소녀였습니다. 이란에서의 삶에 대해서 그녀가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보시죠.

그녀의 어머님이 느꼈을 심정이 상상이나 가시나요. 그런데 이란 이슬람 정권의 잔인함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살해한 후, 그들은 딸을 잃은 슬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딸이 정권에 의해 살해된 것이 아니라 자살을 한 것이라고 카메라 앞에서 말하라고 강요하였습니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참상을 겪은 어머니는 사리나의 어머님 뿐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곧 이 모든 것은 끝이 날 것입니다.

그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모든 자들은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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